2017-08-15

카지노 필승법

카지노 필승법


도박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따고 싶어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특별히 대가(노력)를 치른 것도 아니고, 부가가치를 발생시킨 것도 아닌데, 돈은 따고 싶습니다. 
그것은 욕심 때문인 듯 합니다. 또 게임을 하다보면 베팅자체에 중독되는 측면까지 있는 듯 합니다.

따고 싶다는 마음이 커져서 저마다 필승법을 연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는 카지노 필승법은 전혀 없는 듯 합니다.
게임방법에 따라 돈을 잃고 따는 편차를 다르게 할 수는 있겠지만, 기대값은 게임별로 고정되어 있고,
모든 카지노 게임은 카지노 엣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인이 추구하는 바에 따라 게임을 달리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홀 짝 게임을 하는 경우(이기면 두배, 지면 0)
1억원을 한판에 거는 경우와 만원씩 만판에 걸쳐서 거는 경우의 기대값은 모두 1억으로 동일합니다.
그러나 편차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한판에 거는 경우가 위든 아래든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죠..
1번 방법으로 하는 경우 결과값은 0 또는 2억이고, 2번 방법으로 하는 경우는 결과값이 1억근처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를 수학적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카지노 게임은 이항분포를 따르게 됩니다.

<참고>
어떤 시행에서 사건 A가 일어날 확률을 p, 사건 A가 일어나지 않을 확률을 q(=1-p)라 한다. 이 시행을 독립적으로 n회 되풀이할 때, 그 중에서 k회만 A가 일어날 확률은 n!/(k!(n-k)!)·pkqn-k (k=0,1,…,n)이다. 예를 들어 주사위를 한 번 던져서 1의 눈이 나올 확률을 1/6이라 하면, 5회 되풀이하여 던졌을 때 1의 눈이 2회만 나올 확률은 5!/(2!3!)·(1/6)2·(5/6)5-2≈0.16이다.

그런데 시행회수가 커지면, 수학적으로 이항분포는 정규분포를 따르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만원씩 만회정도 한다면 게임의 결과값은 정규분포를 따를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기억이 나실지 모르겠지만, 정규분포에서는  평균-2표준편차에서 평균+2표준편차 사이에 결과값이 들어올 확률이 95%입니다.
3표준편차를 기준으로 하면 99.7%를 cover합니다.


결국 카지노 게임을 계속적으로 하면서, 돈을 따는 것은 불가능 하다.
다만, 게임방법에 따라 편차의 크기는 달라질 수 있다. 
라는 것이 저의 결론입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살살 하십시오.

그리고 총 베팅액수를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1만원씩 100번 베팅하면 총 베팅액수는 100만원입니다.)

게임결과가 이기든 지든 총 베팅액수의 일정비율은 비용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모두들 조심하시고, 게임에 인생까지 베팅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게임은 단지 게임으로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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